인생에서 꿈과 목표를 찾지 못했다면?

강의 캡쳐는 저작권 때문에 안되니까 썸네일 써본다

나는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매일매일 꿈이 바뀌었던 사람이었다.

화가도 되고싶었고,되고 싶었고, 가수도 되고 싶었고, 검도선수도 되고 싶었고,

애니메이터, 일러스트레이터, 작곡가 등등

 

하고싶은게 정말 많았기 때문에 다 잘하고 싶었고

나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성장하는 나, 자기 계발,

누군가에게 있어 계속 능력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다.

 

사람의 시간은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는데,

모든 것을 다 잘 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잘하고 싶지만 더 이상 줄일수 있는 수면시간도 없었고,

나의 모습에 계속 실망하게 되며,

점점 절망에 빠지고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갔었다.

 

그렇게 나는 더이상 돌아갈 수도 없어서

10년이라는 세월을 낭비했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진짜로 추구하는 것이 뭔지 알게 되었다.

정말 우연히, 내가 만다라트 플래너를 작성할 때 알게 되었다

원래는 미술에서의 커리어, 음악에서의 커리어, IT에서의 커리어로

플래너를 꽉 채워가고 있었는데

 

이런 욕심들로 빈칸을 채웠더니, 

정작 제일 중요한 정 가운데 칸의 나의 사명, 나의 가치에 대해서는 쓸 수 없었다.

커리어를 쌓음으로써 내가 추구하는 나의 사명은 무엇이지? 나에게 중요한 가치는 무엇이지?

내가 결국에는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었지?

 

그런데 위와 같은 고민들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며 생각해 보니,

나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주는 것을 좋아했다.

 

나는 인간 로봇 INTP이고, 사람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나의 가치관이 사람들을 돕는 것이라니! 사랑이라니...!!! 

 

10년 동안 '멋진 커리어를 갖고 있는 나 자신, 쓸모 있는 나 자신'은

내 가치가 아니었고, 내가 좋아하는 일은 좋은 커리어를 쌓는 일이 아니었다.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는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고,

나는 자기 자신한테 온전히 시간을 쏟고 마음을 가꿔나가는 것을 좋아하며

커리어는 다른 사람을 잘 돕기 위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 수단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꼭 미술이 아니어도 되었고, 음악이 아니어도 되었던 것이다.

매번 나는 의지가 없어서 다 때려치우는 줄 알았는데,

나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나에게 시간과 마음을 쏟는 것이었기 때문에

부당하거나 나를 망쳐간다는 생각이 들면 그만두고 빠르게 다른 것을 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제목은 '인생에서 꿈과 목표를 찾지 못했다면?' 이면서

왜 자신에게 있어 진짜 중요한 가치를 찾았다고 자랑을 해대냐면, 

 

사실,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내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와 마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보았는데,

그 내용이 너무 유용했기 때문이다!

내가 1년이라도 더 빨리 그 영상을 봤다면 좀 더 빨리 내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었을 텐데,

 

그래서 아직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꿈과 가치, 목표를 찾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그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려고 한다.

비셀프(Be SELF)라는 채널인데,

진심 광고 아니고, 누가 글 10개밖에 없는 블로그에 광고를 줍니까...

너무 좋은 내용이니 한 번쯤은 꼭 다들 보셨으면 좋겠다.

 

 

비셀프 유튜브 URL ⬇️

https://youtu.be/OYQwX2 anQ6 Y? si=V328 Brs1 Ndh-2 YSV

유튜브 비셀프(Be SELF)

 

나도 최근에는 출퇴근 때 계속 보고 있는데,

집중해서 보고 싶어서 따로 시간 내서도 보고 있고

또 계속 반복해서 보고 있다.

 

자꾸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생각하게 되어서 너무 유용하고,

이런 좋은 강의를 무료로 풀어주셔서 감사하고 ㅠㅠ

 

나도 아직 모든 영상을 다 본 것은 아니지만,

영상들을 모두 보고 난 다음

나도 이 내용들을 바탕으로 좀 더 나의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고

2024년의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2023년을 마무리할 때가 왔는데,

남은 기간도 내 가치를 실현하고 더 단단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바란다.